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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들 “카카오톡을 잡아라!”

입력 | 2013-01-07 07:00:00


카톡 게임 플랫폼 각광에 신작 경쟁 치열
위메이드 ‘터치 파이터’ ‘후르츠잼’ 내놔
넷마블은 ‘점핑스타’ ‘다함께 차차차’ 등 출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스마트폰 게임 플랫폼으로도 각광을 받자, 게임사들의 ‘카카오톡 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신생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 외에 기존 온라인 게임사와 모바일 게임사까지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에 신작 게임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카카오에 2011년과 2012년 총 250억원을 투자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 론칭 때부터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했고 ‘캔디팡’과 ‘바이킹아일랜드’ 등의 히트작도 냈다. 최근에는 대전 액션 게임 ‘터치 파이터’와 퍼즐게임 ‘후르츠잼’ 등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PC온라인게임 포털 ‘넷마블’을 운영하는 CJ E&M도 적극적이다. 역할수행게임(RPG) ‘카오스베인SE’,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베네치아스토리’ 등에 이어 이번에는 캐주얼게임 ‘점핑스타’와 레이싱 게임 ‘다함께 차차차’를 내놓았다.

이 밖에 와이디온라인이 액션게임 ‘라쿤슬라이스’를 출시하는 등 온라인 게임사들이 카카오톡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그 동안 자사의 게임 플랫폼 서비스에 주력하던 유명 모바일 게임사들도 카카오톡에 게임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그 중 컴투스는 SNG ‘말랑말랑 목장’과 스포츠게임 ‘컴투스 홈런왕’을 출시했고, 최근에는 퍼즐게임 ‘타이니팡’을 내놓는 등 서비스 콘텐츠를 확대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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