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를 세워놓고 교통사고 현장을 정리하던 경찰이 화물차에 들이받힌 순찰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이모 경사(46)는 7일 오전 3시30분 경남 고성군 회화면 한 병원 앞 편도 2차선 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사고현장을 정리하던 중 창원에서 통영으로 가던 2.5t 화물차가 추돌한 순찰차에 들이받혀 크게 다쳤다.
경찰은 이 경사가 사고 지점에서 200m 떨어진 2차선 도로에 순찰차를 주차한 뒤 현장 정리를 마치고 순찰차로 돌아오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순찰차를 추돌한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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