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욕데일리뉴스
‘앞을 못 보는 사진가’
앞을 못 보는 사진가가 촬영한 사진들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각) 뉴욕데일리뉴스는 앞을 못 보는 사진가 토미 에디슨의 사진들을 공개하며 그의 작품 활동에 대해 보도했다.
이 일이 가능했던 것은 에디슨이 스마트폰을 통해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인스타그램 덕분이었다. 이 앱은 스마트폰 액정 화면을 터치할 때마다 음성 설명을 지원하며 사진 필터 선택과 메시지 작성, 관련 SNS 업로드까지 도와준다.
에디슨은 평소 자신이 찍은 주변 모습과 일상의 모습들을 바로 인스타그램에 올렸으며, 앞을 볼 수 없는 그가 담아낸 자신의 소소한 일상생활이 네티즌들에게 묘한 감동을 주고 있는 것.
특히 공개된 사진들의 색감과 구도 분위기 등이 아름다워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앞을 못 보는 사진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앞을 못 보는 사진가가 찍은 거 맞아요?”, “알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온다”, “음성인식 기능 쓸모없는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활용이 가능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