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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구글-애플 오류에 정면승부?

입력 | 2013-01-09 11:59:00


가수 김장훈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구글과 애플의 '일본해' 표기를 꼬집고 나섰다.

'Error in Apple?(애플의 오류)'과 `Error in Google?(구글의 오류)'라는 제목의 광고를 9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은 것.

광고 속 빨간 색으로 강조한 '클릭' 표시를 누르면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을 'EAST SEA(동해)'라고 표기한 지도가 화면에 뜬다.

구글과 애플이 동해를 `Sea of Japen'(일본해)이라고 단독 표기한 것에 항의하고자 기획된 이 광고는 홈페이지 초기화면 우측 중앙에 2주 동안 20만 번 노출될 예정이다.

광고 하단에는 고구려와 발해, 독도와 동해, 일본군 위안부 역사 자료를 영문으로 소개하는 한국사 홍보 웹사이트 `다음 세대를 위해 www.forthenextgeneration.com’도 홍보하고 있다.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구글과 애플은 독도를 단독 표기했다가 지난해에 철회했다"며 "이런 잘못된 점을 세계적인 매체의 웹사이트 광고를 통해 널리 알려 세계 여론을 환기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서 교수는 "지금까지 게재한 월스트리트저널 지면광고와 이번 온라인 광고 등을 모아 왜 동해표기와 독도표기가 맞는지에 대한 칼럼까지 월스트리트저널에 제출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광고비를 후원한 김장훈은 "4월에 한국을 떠나 중국과 미국에서 장기 공연을 펼치지만 떠나 있어도 우리의 동해와 독도에 관련한 광고비 후원은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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