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CES 2013)에서 첨단 능동형 안전 강화 차량(AASRV)을 선보였다.
렉서스 LS를 기반으로 개발된 AASRV는 교통안전을 사람, 자동차 그리고 주행환경의 전체적인 조합으로 바라본다.
운영단계별로는 △운전자와 차량이 주차 지점에서 주행을 시작하는 시점 △사고 방지를 위해 설계된 능동형 안전 시스템 △충돌에 대처하기 위한 충돌방지 기능 △충돌 발생 시 생명보호를 위한 수동형 안전 시스템 △충동 발생 시 구조 및 대응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인근 사물의 움직임 스캐닝, 신호등 상태 확인과 도로 내 본인 차량의 궤도 측정 등과 같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지붕 위에 설치된 360도 탐지가능 LIDAR 레이저를 통해 차량으로부터 약 70미터 이내에 위치한 사물을 감지한다.
렉서스의 마크 템플린 부사장은 “주위에 항상 신경을 써 주행 안전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부조종사가 탑승한 것과 같은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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