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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기도 쌍용차 노조원 “정치권-노동계 왜곡 심해”

입력 | 2013-01-09 18:22:22


쌍용차 노조가 8일 류 모 조합원(50)의 자살 기도를 계기로 국정조사를 추진 중인 정치권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에 경고했다.

류 씨는 A4용지 6장의 자필 유서를 작성하고 공장에서 자살을 기도했다가 이날 오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목숨은 다행히 건졌지만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류 씨의 유서에 따르면 국정조사 등을 통해 쌍용차 문제에 개입하려는 정치권과 노동계에 대한 강한 불신이 고스란히 나타나있다. 금속노조는 파업 투쟁 후 억눌린 회사 분위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실상이 다르다고 주장한 것.  

쌍용차 노조는 “회사의 공식 입장 표명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가 (국정조사 등)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며 “가족 동의하에 유서 내용을 밝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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