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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측 “결혼식, 경건함과 차분함 속에 진행”

입력 | 2013-01-09 20:00:30

배우 엄태웅-발레리나 윤혜진(왼쪽부터). 동아닷컴DB


배우 엄태웅(38)과 발레리나 윤혜진(33)이 9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엄태웅과 윤혜진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엄태웅이 출연하고 있는 '1박2일'의 멤버들은 물론, 배우 황정민, 한채영, 김정은, 이선균과 방송인 홍진경, 윤종신 그리고 가수 수지, 이효리 등 톱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이날 결혼식은 임신 3개월째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참석할 수 있었다. 

결혼식이 끝난 뒤 엄태웅의 소속사 관계자는 "예식은 일반 예식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경건하고 차분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신부의 부케는 연예인이 아닌 신부의 지인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들의 결혼식에서 주목받는 것 중 하나는 신부의 웨딩드레스. 브랜드와 가격에 대한 뒷이야기가 쏟아진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결혼식의 많은 부분을 엄태웅 씨가 직접 준비했다. 전문웨딩업체가 관여하지 않았다. 웨딩드레스도 신부와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들도 잘 모른다. 당사자가 철저하게 비공개로 치러지길 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엄태웅과 윤혜진은 지난해 6월 엄정화의 소개로 만났으며 현재 윤혜진은 임신 3개월째이다. 엄태웅과 윤혜진은 10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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