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硏 “50개국 중 13위”
삼성경제연구소는 국가브랜드위원회와 공동 개발한 모델로 국가브랜드지수를 산출한 결과 지난해 한국의 국가브랜드 실체 순위가 50개국 중 13위로 전년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미지 순위도 19위에서 17위로 올랐다.
연구소는 지난해 10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세계 26개국 오피니언 리더 1만3500명을 대상으로 경제·기업, 과학기술, 정책·제도, 유명인 등의 분야를 설문조사해 지수와 순위를 매겼다. 연구소 측은 “이미지 순위에서는 강남스타일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실체 순위에선 국제 신용평가회사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