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이 2월 17일까지 카드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한시적으로나마 재개했다. 카드 사용 고객 전체에게 조건 없이 해주던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중단한 지 10여 일 만이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롯데·KB국민·현대·하나SK카드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구정 연휴 직후인 다음 달 17일까지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가전 자동차 보험 항공 등의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고객은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