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가 차고 있는 6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10대 남성이 입건됐다.
11일 청주 청남경찰서는 놀이터에서 노는 유아의 목걸이를 훔친 혐의(절도)로 유모 군(16·구속 중)을 추가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 군은 지난해 10월 2일 오후 1시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놀던 A군(6)에게 "목에 붙은 개미를 떼어주겠다"며 접근해 목에 걸고 있던 6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유 군은 지난해 12월 스마트폰 여러 대를 훔친 혐의로 구속돼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경찰은 유군의 행적을 토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