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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학교, 사이버대 최초 전기전자공학과 지원자 몰려

입력 | 2013-01-11 15:16:04

-전기전자공학과, 정시모집에서만 예상 정원 훨씬 웃도는 지원율 기록
- 선취업후진학 소신지원 이어져... 전교 1등도 지원
- 실용외국어학과, 한국어교육과정 신설 힘입어 지원율 1위
- Washington 대학 등 해외 대학 지원자 49명,고려대 졸업자 47명도 합격




 

 <총장김중순>

고려사이버대학교(www.cyberkorea.ac.kr 총장 김중순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06)가 지난 4일 1차 모집을 마감하고 오늘(11일 오후 2시) 합격자를 발표한다.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특성화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올해 전기전자공학과를 신설하고 첫 신편입생을 모집했다.

인문사회계열에 편중된 사이버대학 교육과정의 저변을 공학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그간 사이버대학에 공학과가 전무한 상태에서 개설됐기에 상징성 못지않게 실질적인 지원율에 대한 기대도 컸다. 첫 입시모집에서 전기전자공학과는 총 392명이 지원하였으며 당초 100여명의 정원을 예상했지만, 한 차례 정시모집에서만 이를 훨씬 웃도는 지원율을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잠재돼있던 공학 분야의 수요가 사이버대 최초 공학과 개설과 함께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고졸 취업문화 정착을 위해 도입한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활성화하고자 풍부한 장학혜택을 앞세워 신설한 선취업후진학 특별전형에도 상당수의 학생이 소신있게 지원했다. 사이버대학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면접전형에 대한 부담에도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하며 상위 20명의 학생이 4년 전액 장학혜택을 누리게 됐다.

실제로 면접전형에 참여한 전기전자공학과 권오상 교수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학생이 지원하는 등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깜짝 놀랐다”며 “우수한 신입생을 선발하여 온라인 명문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영학과 정종욱 교수도 “전교 1등임에도 집안사정으로 취업을 먼저 했던 학생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선취업후진학 특별전형이 이런 우수한 친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취업후진학 특별전형으로 지원한 지원자는 ‘최근 3년 이내 고교 졸업’이라는 지원자격으로 인해 83%가 21세 미만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뒤늦게 검정고시를 합격하거나 방송통신고등학교를 졸업해 자격을 갖춘 지원자 26명도 선취업후진학 특별전형으로 이름을 올렸다.

학과별로는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을 추가로 신설한 실용외국어학과가 외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뿐만 아니라 한국어교육까지 할 수 있게 되면서 인기학과 1위 반열에 올랐다.  2012년 국립국어원으로부터 한국어교원양성기관으로 정식 선정돼 2급 한국어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되면서 외국인이나 해외 거주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실용외국어학과 지원자 중 41명은 외국인이거나 외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용외국어학과 남은경 교수는 “본교 한국어교육 과정은 한국어와 함께 외국어도 함께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언어권의 특성과 우리말의 차이를 이해하여 보다 효율적인 한국어 교육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합격자 중에는 Washington 대학 등 해외 대학을 졸업하거나 재학한 지원자가 49명이나 돼 눈길을 끌었다. 의사, 변리사, 공인회계사, 노무사 등의 전문직 지원자의 합격도 이어져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사이버대학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고려대학교(학부, 대학원)를 졸업한 지원자가 47명, 사이버대학교(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포함)출신 지원자도 134명이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학교는 1월 21일부터 2월 15일까지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성적(수능 성적 반영 안함)과 학업계획서를, 편입학은 전적대학 성적과 학업계획서를 각각 50%씩 반영하여 선발한다. 학업계획서는 고려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에서 입학지원서 제출 시 함께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입학 정보 및 지원방법은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02-6361-2000)도 가능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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