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신동욱. 사진제공|자유엔터테인먼트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라는 희귀병으로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연기자 신동욱(사진)이 근황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동욱은 11일 오전 팬카페 ‘마르멜로’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려 “입대할 때 건강히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는데 병을 지닌 상태로 도리어 여러분의 응원을 듣고 있자니 약속을 못 지킨 것 같아 가슴 속 깊이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온라인에는 ‘읽어주세요. 희귀병 걸린 배우 신동욱’이라는 제목으로 그가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누리꾼들의 격려의 글이 이어졌다.
신동욱은 2010년 7월 현역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병 CRPS 판정을 받았고, 2011년 7월 입대 1년 만에 의병제대했다. CRPS는 약한 자극에도 산통에 준하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희귀병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