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스타치오 업체서 발탁
미국 피스타치오 브랜드 ‘원더풀 피스타치오’는 싸이를 2월 4일 47회 슈퍼볼 경기에 선보일 광고 모델로 발탁해 촬영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싸이가 처음으로 미국 상업광고에 진출한 것이다. 피스타치오 측은 “싸이는 미국인들의 문화 코드와 잘 맞는다”며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싸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광고에서 녹색 슈트를 차려 입고 특유의 위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싸이는 “원더풀 피스타치오는 나처럼 재미있는 브랜드”라며 “피스타치오를 좋아하기도 하고, 광고 콘셉트인 초록색 옷을 즐겨 입기도 한다”고 말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