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를 들려주마(12일 오후 11시)

‘나의 연애담’ 코너에서는 태수(전태수)가 여자 친구 오빠들에게 시달린다. 길을 가던 태수 앞에 갑자기 7명의 낯선 남자가 다가선다. 태수는 “형님들, 이러지 마십시오. 저 이제 그만두었습니다”라고 말한다. 무슨 사연일까.
이들은 태수가 사귀던 여자친구 윤정(손지안)의 오빠들이다. 태수는 얼굴이 예쁘고 성격도 좋은 윤정을 사랑했지만 딱 하나가 마음에 걸렸다. 바로 윤정의 오빠들이다. 이들은 막내 여동생에게 남자 친구가 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태수를 괴롭힌다. 직업 군인인 윤정의 오빠는 태수에게 화생방 훈련을 시키고, 공무원 오빠는 거짓말 탐지기 시험으로 태수의 마음을 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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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