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이 4일 신년특집에서 제안한 ‘MSG(인공조미료) 선택권 소비자에게 주자’는 캠페인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점심시간에 서울 종로구 견지동 사찰음식점 ‘발우공양 콩’을 찾은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 음식을 담고 있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이 음식점은 MSG 대신 식물의 뿌리와 줄기, 잎, 열매 등 천연재료로 맛을 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격은 ‘1식 5찬’에 7000원이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