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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배반의 장미’, 감동 절정에 눈물 바다 ‘한 풀었다’

입력 | 2013-01-12 20:35:05

유미 ‘배반의 장미’


유미 ‘배반의 장미’

가수 유미가 '배반의 장미'로 브라운관을 눈물로 적셨다.

유미는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엄정화 특집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유미는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열창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와 CF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알려진 유미는 2002년 데뷔한 데뷔 12년 차 가수로 얼굴 보다는 목소리로 기억되어 왔다.

유미는 무대에 앞서 "어느 가수나 방송을 보며 소망하던 무대일텐데 나도 원했던 무대다"며 "준비하는 내내 행복했다. 그동안 못 했던 노래 여러분들께 최선을 다해 부르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김아중과 김정은의 보컬트레이너로 활약하며 지내온 유미는 "로또에 당첨되면 연락이 두절되고 숨게 된다고 하던데, 나 역시 섭외 전화 받았을 때 믿을 수가 없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배반의 장미'를 록으로 편곡한 유미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가창력은 물론 12년 차 가수의 설움과 한을 토해내듯 강렬한 무대를 선보여 진한 감동을 전했다.

그의 무대에 전설 엄정화는 물론 제아와 손호영이 눈물을 훔쳤다. 유미 역시 눈물을 흘렸다.

유미 배반의 장미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미 배반의 장미 대단한 무대였다", "유미 배반의 장미 감동적", "유미 배반의 장미 정말 잘 들었다", "유미 배반의 장미로 승승장구하길", "유미 정말 좋은 가수다. 배반의 장미 잘들었다", "유미 배반의 장미 잊지 못할 무대일 거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미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지만 1승을 거두진 못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유미 이외에도 손호영, 체리필터, 부활 정동하, 스윗소로우, 박현빈, 아이비,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나르샤, 윤형렬, UV, 틴탑, 투빅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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