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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소형 CUV ‘캡처’ 하반기 선보인다

입력 | 2013-01-14 03:00:00


르노삼성자동차가 올 하반기(7∼12월) 국내 시장에 출시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처’.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캡처’를 올 하반기(7∼12월)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CUV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외관, 다목적차량(MPV)의 인테리어, 세단의 주행 성능을 융합한 차량이다.

프랑스 르노그룹이 만든 ‘캡처’는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같은 달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출품된다. 르노삼성은 일단 캡처를 수입해 국내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며, 반응이 좋을 경우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캡처는 차체 길이가 412cm로 르노삼성의 SUV ‘QM5’보다 40cm 짧지만 전면 유리를 앞쪽으로 배치해 실내 공간을 넓혔다. 1600cc 디젤과 2000cc 가솔린 모델이 나올 예정(국내 시판 모델은 미정)이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