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들이 잇따라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다. 동의과학대는 부산지역 전문대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학은 지난해 등록금을 6.5% 인하한 것을 포함해 5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하고 있다. 김영도 총장은 “긴축재정으로 운영자금을 최대한 줄이고 장학금은 늘려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부산가톨릭대와 부산대가 등록금을 동결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