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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대표팀 향후 일정

입력 | 2013-01-15 07:00:00


2월 12일부터 대만서 합동훈련
3월 2일부터 1R 조별리그 돌입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1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리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다. 이날 모인 대표선수들은 일단 각자 소속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대회와 시즌 준비를 병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대표선수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WBC 공인구(롤링스사 제작)를 미리 나눠줄 예정이다.

2월 11일 일제히 귀국해 서울에 모인 선수들은 다음날인 12일 대만 남부지방에 위치한 자이현 도류구장으로 떠나 25일까지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이 기간 NC와의 연습경기 등을 통해 실전감각을 키운다. 26일에는 본선 1라운드가 펼쳐지는 타이중에 입성해 현지에 적응한다.

본격적인 대회는 3월 2일부터 시작된다. 대만, 호주, 네덜란드와 1라운드 B조 리그전을 펼친다. 조 2위 안에 들면 8일부터 A조 1·2위(일본·쿠바 유력)와 일본 도쿄에서 4강 진출을 놓고 2라운드 승부에 나선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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