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15일 유럽형 프리미엄 해치백 ‘시빅유로’를 국내에 출시했다.
시빅유로는 ‘클린(Clean) 엑티브(Active) 프리미엄(Premium)’의 세 가지 개발 콘셉트를 배경으로 제작돼 독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빅유로는 9세대를 이어온 시빅의 정통성에 유로피안 감각과 실용성을 가미해 만들어졌다.
시빅유로는 지난해 2월 유럽에 처음 출시된 이후 경쟁 해치백모델과 비교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LED 주간주행등과 HID 헤드램프, HSA(Hill Start Assist), 6에어백시스템과 같은 안전사양이 적용돼 EURO NCAP 신차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해 우수한 충돌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전동 롤 쉐이드가 장착된 와이드글라스 루프를 통해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하며 스마트키 시스템과 프런트 도어 라이닝 포켓, 버킷타입 시트 등을 적용했다.
시빅유로는 해치백 특유의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팁업(Tip-Up) 기능이 있는 6대4 폴딩 시트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화분과 같이 높이가 있는 화물을 편리하게 실을 수 있다.
정우영 대표는 “지난해 4종의 신차 출시에 이어 올해 초 업그레이드 된 시빅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폭넓은 차량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면서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시빅유로는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20~30대의 젋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연간 3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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