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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 75kg 과거 사진 공개 “남자친구 때문에 한달 굶어”

입력 | 2013-01-15 10:35:11


신소율, 75kg 과거 사진 공개 “남자친구 때문에 한달 굶어”


배우 신소율이 과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신소율은 14일 첫 방송된 MBC ‘토크클럽 배우들’에서 과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소율은 “나는 반전녀다. 20살 때 몸무게가 많이 나갔다. 그 때 사진이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소율은 지금과 달리 통통한 볼살과 앳된 이미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소율은 “75kg 때다. 지금은 51kg”이라며 “사실 ‘연기자로서 미래를 위해 살을 뺐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난 남자친구에게 잘 보이려고 살을 뺐다”고 솔직한 이유를 전했다.

또 “그 때 남자친구가 날 여자로 대하기보다 너무 동생취급을 했다. 그래서 한 달을 굶었다. 아무것도 안 먹고 운동도 안 했다. 양배추와 물만 먹었다”고 덧붙였다.

신소율은 이어 “그때는 너무 절실한 상황이었고 살을 빼고 싶었다. 요요현상이 당연히 왔다. 한 달 정도 있다가 5~6kg 쪄서 그 때 운동으로 다시 뺐다.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안 좋은 것 같다”며 “방학 때 확 예뻐져서 모든 사람들을 놀래켜 줘야겠다는 생각에 살을 뺐지만 그렇게 확 예뻐지진 않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토크클럽 배우들’에는 황신혜, 심혜진, 예지원, 송선미, 고수희, 박철민, 고은아, 민지, 존박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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