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25·본명 방효진)가 친동생인 그룹 엠블랙의 미르(22·본명 방철용)와의 지나친 애정 표현으로 불거진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배우 고은아는 남동생 엠블랙의 미르와 엠넷의 한 프로그램에서 뽀뽀를 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사진제공=엠넷
이에 대해 고은아는 "대중이 봤을 때 미르는 연예인이고 아이돌이지만 나에게는 하나뿐인 남동생이다"면서 "그런데 대중은 나를 누나가 아닌 여자로 보더라"고 억울해했다.
이러한 루머 때문에 그는 남동생과 사이가 어색해졌다고 속상해했다.
고은아는 "솔직히 오해 살까봐 이제 둘이서 사진도 못 찍겠다. 조금 서먹해지기도 했다"면서 "왜 세상이 동생과 나를 갈라놓나 원망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스킨십도 많고 직설적인 성격이다 보니 내 가족까지 나쁘게 보는 사람이 많은데 그러지 말아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한편, 고은아와 미르는 2010년 7월 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서 뽀뽀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러한 루머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