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팔아넘긴 개를 다시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5일 대전 중부경찰서는 팔아넘긴 개를 도로 훔친 혐의(절도)로 우모 씨(34·경남)를 불구속 입건했다.
우 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6시 40분께 대전 중구 금동 이모 씨(41)의 사육장에서 철창을 뜯고 암컷 케인코르소 1마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마피아 견'이라고 불리는 케인코르소는 충성심이 강해 주인 외에 다른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지 않는 성질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