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201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1700만 명까지 늘린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15일 서울 청계천로 공사 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목표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1250만 명, 관광수입은 11% 증가한 156억 달러(한화 약 16조5000억원)다.
한편 관광공사는 2014년 5월부터 실시되는 다국적 다단계 판매기업 중국 암웨이사의 인센티브 여행 목적지로 한국의 여수와 부산, 제주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수 판매상과 그 가족을 포함해 총 2만5000명으로 예상되는 관광단 유치 효과는 직접소비지출 400억원, 생산유발효과 720억원으로 추정된다.
스포츠동아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