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2013 디트로이트오토쇼’에서 코롤라의 콘셉트 모델인 ‘코롤라 퓨리아(Corolla Furi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코롤라 퓨리아는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코롤라’ 후속 모델의 기반이 될 콘셉트카로 토요타 브랜드의 차세대 디자인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
콘셉트카는 ‘아이코닉 다이나미즘(Iconic Dynamism)’이라는 테마 아래 콤팩트 세단을 더욱 역동적이며 단순화한 디자인 요소를 추구했다.
전조등과 후미등은 모두 LED를 사용해 첨단 기술 감각이 돋보이도록 하고 검게 처리된 그릴과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전면 범퍼는 LED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차체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4620mm, 1805mm, 1425mm이며 휠베이스는 2700mm에 달한다.
짧은 오버행의 19인치 휠은 역동성을 강조하며 콘셉트 휠, 로커 패널, 리어 밸런스 주변은 첨단 소재인 카본 파이버로 제작됐다.
빌 페이(Bill Fay) 토요타 북미법인 부사장은 “이번 콘셉트카는 토요타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소형차 디자인의 지표가 될 모델”이라며 “첨단기술과 세련된 디자인,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룬 이번 컨셉트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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