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김준수는 최근 베이징TV(BTV)의 인기 연예프로 ‘음악풍운방(音乐风云榜)’의 ‘가장 인기가 높은 해외 아티스트’를 뽑는 설문조사에서 과반수를 훌쩍 뛰어 넘는 63.7%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저스틴 비버가 8위는 마돈나가 차지해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 가수임을 입증했다.
이어 “김준수의 발라드&뮤지컬 콘서트가 20만 명의 동시 접속자 기록과 함께 21,000석을 순식간에 매진시키며 2012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며 “또한 2012년 한해 김준수는 솔로 정규 앨범, 싱글, 월드투어, 뮤지컬 계에서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얻었으며 이런 김준수의 성공은 그의 성실함과 노력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수의 중국내 인기는 2012년 한해 더욱 빛났다.
특히 첫 솔로 정규앨범 타이틀곡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와 싱글 ‘언커미티드(Uncommitted)’ 뮤직비디오가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 ‘인유에타이차트(音悦Tai)’에서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2012년 7월 김준수가 상해 콘서트를 위해 입국할 당시 상해 푸동 국제공항에는 약 천 여명의 팬들과 20여개의 매체가 입국장에 몰렸다.
또 김준수의 동선마다 30대 가량의 승합차가 그를 쫓았고 공연장 밖에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500여명의 팬들이 모여 장외 응원을 펼치며 중국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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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