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10년 동안 꿈꿔온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사진은 영화 ‘다른나라에서’의 한 장면. 사진제공|전원사
정식앨범 마무리 작업중…영화 등서 노래 실력 뽐내
연기자 유준상이 ‘가수의 꿈’을 이룬다.
15일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유준상은 정식 앨범 발표를 위해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여건이 맞지 않아 시기를 미뤘다. 구체적인 앨범 형태나 정확한 발표 시기 등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내놓을 예정이다.
평소 유준상은 음악에 남다른 애착을 가져 왔다.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그의 노래 실력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다. 최근 MBC ‘무릎팍도사’에서도 군 동기이자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작곡가인 유영진과 맺은 인연을 소개하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홍상수 감독의 ‘다른나라에서’ 등 영화에서도 노래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앨범을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준상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정식 가수가 아니라 10년 전부터 꿈꿔온 일이라 이제야 꿈이 실현됐다고 보는 게 맞다. 곡은 거의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