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윤은혜-박유천(왼쪽부터). 사진제공|MBC
MBC 수목극, 내일 종영 앞두고 결말 관심 집중
박유천과 윤은혜가 안방극장에 충격을 던질까.
예측 불허의 이야기로 주목받은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가 17일 종영을 앞두고 어떤 내용으로 막을 내릴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들이 갈등하다 행복한 결말로 향하는 미니시리즈 공식을 따르지 않았던 만큼 결말을 두고도 시청자의 궁금증이 일고 있다.
‘보고싶다’는 안방극장에서 드문 복수의 이야기. 14세 때 겪은 첫사랑의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그리며 주요 소재로 복수를 심도 있게 다뤄 시청자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주인공인 박유천과 윤은혜, 유승호가 다면적인 인물을 소화하면서도 완벽한 호흡을 펼쳤고 감각적인 연출과 대사로도 매회 화제를 뿌렸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