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확대 위한 지원방안 공개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유정복·사진)는 새로운 모토인 ‘운동은 밥이다!’를 내걸고 2013년 생활체육을 국민의 일상에 정착시키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올해 생활체육 국가 지원 예산은 714억원으로 전년보다 21.9%나 늘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최근 확대된 예산을 활용한 생활체육계 지원방안에 대해 밝혔다.
또한 전국 각지의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클럽을 정착시키기 위해 종합형 스포츠클럽 다섯 곳을 지정해 각 3억원씩 지원한다. 뉴스포츠 보급단을 창설해 노인시설 등을 찾아 보급할 계획도 세웠다.
아울러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유공자 포상을 장관표창에서 대통령표창으로 격을 높이고 포상 규모도 확대한다.
이밖에 2230여명에 달하는 생활체육지도자의 열악한 근무여건과 낮은 급여수준도 개선한다. 급여를 10% 인상하고 생활체육 서비스를 담당하는 230개 전국 시·군·구 생활체육회의 사무국을 지원하기 위해 27억 6000만원을 국가기금으로 신규 편성했다.
동호인 클럽을 관리하고 종목을 육성하는 각 종목연합회의 지원도 강화한다. 인건비를 현실화하고, 서울 잠실동 올림픽주경기장에 입주하지 않은 종목은 사무실 임차료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