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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표팀 확실하게 민다

입력 | 2013-01-16 05:00:00


2월 평가전·3월 최종예선 일주일전 소집 등
연맹이사회, K리그 선수 조기차출 지원 약속

K리그가 국가대표팀에 대한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정기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대표팀 선수 차출에 적극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대표팀은 2월6일 영국 런던에서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3월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갖는다. 대표팀 차출 규정에 따르면 평가전의 경우 경기 4일 전, 월드컵 예선은 5일 전 선수들을 차출할 수 있지만 대표팀이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한 만큼 2∼3월 중 치러질 2경기에 대해 조기 소집을 허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크로아티아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은 이달 30일 꾸려진 뒤 영국으로 건너가고, 카타르전은 3월18일부터 소집된다.

이와함께 2013시즌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일정과 방식도 확정됐다. 3월2일 개막 후 12월1일까지 9개월 간 대장정을 벌이는데, 홈& 어웨이 26라운드씩 치른 뒤 작년처럼 스플릿 시스템이 이뤄진다. 상위 7개(1∼7위)와 하위 7개(8∼14위)로 나뉘어 역시 홈& 어웨이로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이 중 13∼14위는 자동 강등되고, 12위는 K리그(2부 리그) 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12월4일, 7일)를 갖는다.

남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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