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I한국이미지상 시상… ‘새싹상’은 피아니스트 이혁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2위 기록 등을 세운 쾌거를, 유튜브는 케이팝(K-pop·한국대중가요)을 세계로 이어준 가교 역할을 평가받았다. 이혁 군은 세계 3대 청소년 콩쿠르인 모스크바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으로 한국 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싹으로 선정됐다.
시상식 전에는 한글 캘리그래퍼 강병인 작가가 웃음꽃이 피는 2013년을 바라는 마음으로 한글 ‘웃’자를 싸이의 말춤으로 형상화한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펼쳤다. 식후에는 비빔밥 만드는 과정을 비트박스와 비보잉으로 표현한 ‘비밥’의 무대 공연에 이어 리틀 싸이와 싸이 댄스팀의 ‘강남스타일’ 특별무대가 이어졌다.
송금한 기자 ema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