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제10회 유일한 상 시상식’을 열고 박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유일한 상 심사위원회는 “박 교수는 20년간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주도해 왔다”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알레르기 전문의사로서, 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연구를 진행해 성과를 낸 점이 인정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 교수의 주요 연구 주제인 ‘직업성 알레르기’와 ‘아스피린 과민증과 항생제 알레르기’에 대한 연구는 환자 발병 조기진단과 치료법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연구로 평가되고 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