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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가 정상급 불펜 요원인 라파엘 소리아노(34) 영입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이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소리아노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소리아노는 지난 시즌 마리아노 리베라의 무릎 부상 이후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42 세이브 와 2.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2002년 시애틀 메리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소리아노는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11시즌 동안 15승 24패 132세이브 76홀드와 평균 자책점 2.78을 기록 중이다.
지오 곤잘레스(28)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5)등 최고의 선발 투수진을 갖춘 워싱턴은 불펜에 소리아노를 추가하며 다시 한 번 월드시리즈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