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끝내고 부대에 복귀하지 않아 탈영병 신세가 된 육군 일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오전 10시30분께 부산 부산진구 자신의 아파트 화단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 일병(25)이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 조모 씨(65)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 일병은 전날인 14일까지 휴가를 끝내고 부대에 복귀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이를 어겨 탈영으로 수배령이 내려져 있는 상태였다.
군 헌병대는 경찰에서 사건을 인계받아 김 일병의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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