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이 적용돼 리터당 47.6km의 연료 소비율을 자랑하는 신개념 중형 SUV ‘크로스블루’를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2013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크로스블루(CrossBlu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15일 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크로스블루는 디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한 6인승 중형 SUV 콘셉트카로 북미 지역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다목적 SUV이다.
듀얼 클러치 변속기 및 혁신적 연비 실현 기술이 접목된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콘셉트카는 약 37.8km/ℓ의 연비로 4륜구동 SUV 최고의 연료효율을 달성했다. 순수 디젤로만 주행할 경우에도 약 14.8km/ℓ의 연비를 실현하고 전기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유럽 R101 ECE 기준 환산연비의 경우 약 47.6km/ℓ에 달하는 수준이다.
리튬이온 배터리(9.8kWh) 완충 시, 미국 운전주기 기준으로 전기차 모드로만 22.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이때 최고 속도는 204km/h에서 120km/h로 낮춰져 최적의 주행거리를 구현한다. 새로운 유럽 운전 주기(NEDC, New European Driving Cycle) 기준으로 크로스블루는 전기차 모드로만 33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크로스블루는 7세대 신형 골프부터 적용되는 폭스바겐 그룹의 새로운 모듈형 가로 매트릭스(MQB)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브랜드들과 각 클래스 핵심기술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생산전략 MQB는 가로배치엔진 전용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든 엔진의 마운트 포지션 및 주요 부품을 획일화하고, 휠베이스나 차체 크기 등을 유동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가솔린엔진, 디젤엔진은 물론, CNG, LPG,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과 미래형 자동차인 EV까지 현존하는 파워트레인의 90%이상을 같은 플랫폼 아래에서 생산 가능하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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