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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의 스마일 레슨] 몸통+팔 회전 ‘1+1 효과’ 잊지마세요

입력 | 2013-01-17 07:00:00


15. 총정리

팔로만 스윙…좌우로 휘고 정확도 낮아
스윙크기로 거리 조절하면 미스샷 줄어
퍼트는 ‘어깨-팔-손’ 삼각형 유지 필수


1. 거리 증가는 ‘몸통+팔’ 스윙

거리를 늘리고 싶어 하는 골퍼들이 많다. 비거리는 타구각, 스핀양 그리고 볼 초속에 의해 좌우된다. 볼 초속은 스윙 스피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스윙 스피드를 높이면 볼 초속을 향상시킬 수 있다. 스윙스피드를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몸통+팔’의 스윙이다.

“몸과 팔을 같이 회전시키면 1+1의 효과가 생겨 스윙 스피드가 빨라지는 효과가 있다. 또 팔로 스윙할 때보다 정확성이 높아지면서 좌우로 휘어지는 샷이 줄어든다. 공을 똑바로 보내는 것으로도 10야드 이상 거리를 늘릴 수 있다.”

2. 30야드는 허리, 50야드는 어깨

거리 조절을 잘 하는 골퍼들을 보면 30야드, 40야드, 50야드 등 거리에 따른 정확한 스윙방법을 갖고 있다. 거리 조절을 위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스윙의 세기(힘 조절)와 크기다. 어떤 게 더 유리할까.

“어떤 방식으로 거리를 조절하느냐에 따라 장단점이 있다. 스윙 크기로 거리를 조절하면 큰 실수를 줄일 수 있고, 세기로 조절하면 공에 더 많은 스핀을 줄 수 있어 그린에 떨어졌을 때 많이 굴러가는 걸 막을 수 있다. 두 가지 방법 중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조금 더 유리한 방법은 스윙 크기다. 같은 속도로 스윙한다고 가정할 때 ‘30야드는 허리, 50야드는 어깨 ’ 이렇게 목표를 정해 놓고 스윙하면 실수 확률을 줄일 수 있다.

3. 삼각형을 유지하라

퍼트의 기술은 모두 같다. 공을 홀 안에 잘 넣기 위한 동작이다. 그러기 위해선 가장 먼저 원하는 지점으로 공을 똑바로 굴릴 수 있어야 한다. 안정된 퍼트를 위해서는 어드레스 때 만들어 놓은 어깨와 팔, 손의 각도를 스트로크하는 동안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어드레스 동작에서 양 어깨와 양팔, 그리고 퍼터를 잡은 손이 큰 삼각형의 형태를 만들 수 있도록 자세를 잡는다. 이 때 만들어진 삼각형은 퍼트하는 동안 벌어지거나 좁혀지지 않도록 각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과도한 손목의 사용, 어깨의 움직임을 줄이면서 일관된 스트로크가 가능하다.”

도움말|프로골퍼 이보미
정리|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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