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사진제공|SBS
배우 강지환이 감독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강지환은 17일 마포구 서교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매니저 폭행설과 소속사 분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지환은 그동안 매니저 폭행설과 감독-스태프의 불화설에 시달렸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SBS 측 관계자는 "스태프들에게 강지환에 대해 물었다. 그런데 '감독님-스태프와의 불화설은 전혀 아니다' 라고 말하더라. 스태프들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강지환 측의 말이 맞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와 지난해 10월 강지환의 연예활동 효력 정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3억 6000만원대 손해배상 및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냈다.
강지환은 소속사와의 분쟁중에 '돈의 화신' 출연을 결정했다. 강지환은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와는 분쟁 중이지만 전속계약이 지난해 12월 31로 끝났기 때문에 드라 출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