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입사원이 되려고 준비 중인 예비 직장인들의 희망연봉 평균이 265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7∼16일 취업준비생 593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별 희망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고학력과 대기업 지원자일수록 많은 연봉을 원하는 경향은 변함이 없었다. 4년제 대학과 대학원을 마친 취업준비생들은 각각 2822만 원과 3300만 원의 연봉을 원한다고 답했다. 고졸 채용 바람 탓인지 고졸의 희망연봉이 2408만 원으로 2년제 대졸(2383만 원)보다 높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외국계 기업(3307만 원)과 대기업(3114만 원), 공기업(2799만 원)의 희망연봉이 평균보다 많은 반면 중소기업의 희망연봉(2377만 원)은 평균보다 281만 원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