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형 볼보 XC90.
볼보가 2015년까지 9개의 신형 모델을 출시한다.
볼보 CEO 하칸 사무엘손(Hakan Samuelsson)은 지난 14일 개막한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1년 간 총 8개 모델을 변경 또는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 공개하고 내년에 출시 예정인 ‘XC90’은 완전히 새로운 신형모델로 바뀌어 볼보의 차세대 플랫폼인 스케일러블 플랫폼(SPA)을 적용한다.
볼보 측은 현행모델인 ‘V40’보다 작은 차량은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볼보의 핵심 모델이 될 SUV의 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서 그동안 ‘스테이션 웨건’을 떠올리게 하던 ‘볼보’의 이미지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한편 볼보는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42만1951대의 차량을 판매하는데 그쳐 전년대비 6%의 판매량 감소를 겪으며 고전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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