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처.
(남) 첫 국무총리를 찾으려는
작업은
역대 어느 정권 때보다
더 철저하고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총리와 함께
또 다른 중요 인물을
함께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인데요.
▶[채널A 영상] 단독/총리 후보자 부인도 ‘정밀 검증’…사실상 퍼스트레이디 역할론
[리포트]
후보자 본인 뿐만 아니라
후보자 부인에 대한
현미경 검증도 진행 중입니다.
미혼 여성 대통령의 탄생으로 인한 특별한 경험인 셈인데
총리 부인이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대신할
후보 '0순위' 이기 때문입니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총리 후보자의 인선은 3~4배수 정도로 압축된 것으로 알고 있다" 면서
"특히 후보자 부인에 대한 검증도 중요한 부분" 이라고 전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대통령을 대신해 소외 계층을 돌보고,
외교 무대에서는 외국 정상의 배우자와 소통하는 등의
민간 문화 대사 역할이 퍼스트 레이디의 주된 업무.
특히 박 당선인은 서거한 어머니 육영수 여사를 대신해
5년간 청와대 안주인 역할을 한 경험이 있어
퍼스트 레이디에 대한 이해가 높은 편입니다.
"대통령 취임 이후에 청와대 의전팀과 최종 논의할 사안" 이라면서도
"총리 부인이나 외교부 장관 부인이 대통령 부인 역할을 대행하는
외국 사례가 적지 않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안에
총리 후보자 인선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사실상의 '퍼스트 레이디'가 될 총리 후보자 부인도
국민들의 관심거리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채널에이 류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