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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널A]데이트 장소도 점술로 결정하는 맹신도 여친

입력 | 2013-01-19 03:00:00

니가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를 들려주마(19일 밤 12시 10분)




이 프로그램은 ‘전격연애작전’ ‘나의 연애담’ ‘깜놀 유치원’ ‘생활의 길잡이’ 등 각각 다른 코너로 구성된 옴니버스 시트콤이다. ‘나의 연애담’에서는 주인공 태수(전태수)가 점술을 맹신하는 한 여성과 사귀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소개된다.

태수의 여자 친구인 효명(서효명)은 항상 점을 본다. 태수가 여의도에 놀러가자고 하면 “오늘 운수에 물을 가까이 하면 안 된다고 나왔다”며 거절한다. 이에 태수가 “그럼 홍익대 일대로 데이트 가자”고 하자 효명은 “서쪽으로 가면 피 볼 일이 생긴다”고 말한다. 효명이 급기야 나쁜 운세를 막아준다며 태수의 품에 칼까지 넣자 태수는 그와 계속 사귀어야 할지 고민한다.

‘전격연애작전’에선 너무나 다정다감한 남자 친구 때문에 고민이 큰 보라(황보라) 이야기가 소개된다. 보라는 운전 중 실수로 택시를 들이받는데 동혁(유동혁)이 나타나 문제를 해결해준다. 보라는 다정다감한 동혁의 매력에 빠져들고 둘은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하지만 동혁은 자상함이 지나쳐 매사 보라의 행동 하나하나에 간섭하기 시작한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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