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고객의 은퇴 및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려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영업점과 온라인을 통해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액 자산가에게만 제공하던 은퇴설계 서비스를 좀 더 다양한 고객에게 주기 위해서다.
신한카드는 국민연금 수급자임을 확인하는 신분증 기능과 대중교통 요금 할인 등의 혜택이 결합된 ‘국민연금증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카드를 발급받는 만 65세 이상 고객에게는 철도요금 30∼50% 할인, 고용노동부 인증 주요 교육기관 교육비 최대 2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한금융투자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원하는 수요자를 위해 ‘명품 적립식 플랜YES’ 상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매달 똑같은 금액을 적립하는 정액적립식 외에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적립금액을 줄이거나 늘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신한생명이 내놓은 ‘무배당신한든든연금보험’에 가입한 고객 중 노인장기요양보호법에 따라 장기요양상태로 분류된 경우 연금개시 이전에 장기요양급여금 1000만 원을 주고 이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준다. 연금개시 이후엔 최대 10년간 연금액을 두 배로 늘려 지급한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