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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이준 매니저 서빈수 씨, 국민MC도 인정한 ‘예능고수!’

입력 | 2013-01-19 20:09:58

‘무한도전 이준 매니저 서빈수’


‘무한도전’ 엠블랙 멤버 이준의 매니저 서빈수 씨가 ‘미친’ 예능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노홍철 미국 진출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멤버들이 100분 토론을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 2009년 영화 ‘닌자 어쌔신’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했던 엠블랙의 이준에게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준은 촬영 일정으로 전화를 받지 못했다. 대신 이준의 매니저 서빈수 씨가 연결됐다.

그러자 무한도전 멤버들은 서빈수 씨에게 노홍철의 미국 진출 가능성을 묻기로 했다. 하지만 서빈수 씨는 “힘들 것 같다. 시끄러워서 미국인 정서와 안 맞을 것 같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유재석은 서빈수 씨에게 이준과 회사에 대해 물었다. 서빈수 씨는 이준과 회사를 칭찬했다. 하지만 그는 4개월 밖에 일하지 않은 신입 매니저. 서빈수 씨는 “매니저가 일하는 환경이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멤버들로부터 놀림을 받았다. 불과 몇분 전 이준과 회사를 칭찬했던 것과 달리 매니저 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말했기 때문.

또 유재석은 이준과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인 오연서에 대해 물었다. 서빈수 씨는 “오연서 씨는 실제로 봐도 예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제까지 본 여자 연예인 중 누가 제일 예쁘냐고 묻자 “수지”라고 수줍게 답했다.

이후 서빈수 씨는 ‘수지’로 2행시를 지었다. 서빈수 씨는 “수지야”, “지금 만나러 갈게”라며 반전 예능감을 뽐냈다. 또 그는 ‘무한도전’ 4행시와 자신의 이름 ‘빈수’로 2행시를 지었다. 서빈수 씨는 “빈수는”, “수지를 좋아한다”고 2행시를 지어 무한도전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갑자기 나타난 예능 고수다. 누구인지 모른다. 육성을 통해서만 입담을 발휘한다”고 칭찬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빈수야~ 팥빈수야~”라고 노래하며 환호했다.

사진출처|‘무한도전 이준 매니저 서빈수’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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