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졸 여성 고용률 최하위’
한국 대졸 여성 고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0일 “2011년 한국 대졸 여성 고용률 60.1%로 분석 대상 33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OECD가 조사한 대졸 여성 고용률을 보면 낮은 국가가 한국에 이어 터키, 멕시코, 이탈리아, 그리스, 미국 순으로 조사됐다.
남녀 고용률 격차도 한국이 29%를 차지해 20%를 넘는 국가로는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로 韓 대졸 여성 고용률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 임시직은 많아 여성 고용의 질이 상당히 낮고 불안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韓 대졸 여성 고용률 최하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변을 둘러봐도 여성 직장인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은데 의아하다”면서 “조사가 제대로 된 것인지 의문이다”고 고개를 가로 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