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카메라 24시간(22일 오후 11시)
이 캠프는 제 발로 들어왔어도 살을 빼기 전에는 나갈 수 없는 엄격한 규율을 자랑한다. 입소 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체성분 검사다. 검사 뒤 개인별 근육량과 체지방량에 따라 맞춤형 식단과 운동 처방을 내린다. 체성분 분석기에 올랐던 관찰카메라 팀장은 내장비만 고위험군으로 판정받고 24시간 체험 관찰에 나선다.
입소자들은 짧게는 한 달, 길게는 6개월 이상 합숙한다. 20대 초반의 여대생들부터 아예 직장을 그만두고 입소한 30대 골드미스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하루 7∼8시간 유산소 근력 운동, 댄스 등 고강도 운동에 매달린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