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교수는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들이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인간의 성장과 대사조절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신호전달 유전자들의 기능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교수는 뇌 영상을 이용해 정신질환자 뇌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을 밝히고 이를 임상에 접목해 고위험군의 예방적 치료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받았다.
올해 신설된 젊은 의학자 부문에는 이정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36)와 김성한 울산대 의대 교수(40)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