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기록격차가 2,10위 선수간 격차보다 더 크다. (영상 캡처)
▼ 진심으로 정말 대단. 어떻게 이럴수가 있죠?
▼ 또 하나의 역대급 선수 탄생이네요
▼ 완전 자랑스러움. 이상화는 이제 상화신
이상화 선수의 세계신기록 경신을 두고 모처럼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 네티즌들이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이상화(24ㆍ서울시청)는 지난 21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80으로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자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 이상화가 세계신기록을 세운 영상을 퍼나르며 돌려보고 있다. 미처 소식을 알지 못했던 네티즌들은 영상을 보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특히 2위와 10위의 기록 격차보다 1, 2위 격차가 더 큰 것을 두고 네티즌들은 상당히 놀라워 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단거리 빙속 경기는 100분의 1초까지 따지면서 판독을 해야 결정이 될정도지만 이상화는 2위보다 무려 0.62초나 앞섰기 때문이다.
2위를 기록한 헤더 리차드슨(미국)은 37초42, 10위에 오른 카올리나 에르바노바(체코)가 37초88을 기록해 0.46초 차이다.
세계신기록을 세운 이상화에 대한 네티즌들 반응 갈무리 (MLB파크)
미처 소식을 몰랐던 네티즌들은 “뉴스를 보고서야 알았다”면서 “정말 깜짝 놀랐고 대단하다는 말외에 할 말이 없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국내 체육 역사상 또 하나의 슈퍼 돌연변이가 탄생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한 네티즌은 “그럼 드디어 상화신이 이제 빙신(氷神)으로 등극하는 건가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