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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라이츠워치, 유엔에 북한 인권침해 조사 촉구

입력 | 2013-01-22 15:40:00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는 북한의 인권유린 실태를 유엔(UN)이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HRW는 유엔인권이사회가 오는 2월로 예정된 회의에서 북한 인권유린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결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RW의 줄리 데 리베로 제네바 인권 국장은 21일 제네바에서 성명을 내고 "북한은 엄포와 반항 뒤에 조직적인 유린 시스템을 은폐하고 있다"면서 "유엔인권이사회가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와 외국인 납치, 인권유린에 대한 공식적이고 상세한 기록을 수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나비 필레이 유엔 최고인권대표도 지난주 북한 주민 20만 명이 여전히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있는 등 북한의 인권상황이 "개탄스럽다"며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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