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과 밀양 참여시민연대,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모임 등은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사업과 관련해 “경남도 도립공원위원회가 가지산도립공원 계획 변경 심의를 철저히 하라”고 촉구했다.
▶본보 2012년 11월 12일자 A16면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자연공원법 위반’ 운행중단
이들은 2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3일 공원위원회 심의에서 케이블카 사업의 각종 불법을 사후 추인해서는 안 된다”며 “도립공원위원회는 밀양 케이블카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창진환경연합 임희자 사무국장은 “케이블카 사업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사항을 모두 시정하고 가지산도립공원 관리 계획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