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68억 들여 2016년 완공
시조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1891∼1968)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문학관이 전북 익산에 건립된다. 익산시는 시비 등 68억 원을 들여 선생의 고향인 여산면 원수리 일대에 ‘가람 이병기 문학관’을 짓는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 완공할 예정인 문학관은 6800m²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전시실과 자료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문학관 부근은 가람 시조 사색길로 조성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